어떻게 만나도 저런.
과 남사친의 친구여서 술같이 마시다가
만났다는데
저러다 말겠지 했어요
고졸에 기술도 없고
핸폰가게 종업원 하다가 지금은 또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폰화면 보면 헬쓰하는 사진만 가득.
밤이고 낮이고 뭐하는지 딸 학교 등하교시키고.
남의 자식 욕하고 싶지도 않은데
자꾸 그 자식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거짓말하고 여행가고.
딸은 진작 잡았지만
지 남친 싫다했다고 일년을 말 안하고 다녀서
그래 하나밖에 없는 자식 갈라지는 것 보다 더
불행이 있으랴 싶어
입다물고 지켜만 보는데
벌써 2년이 넘네요.
과외에 재수에 좋은대학 보내려 그리 써포트했는데 허허.
용돈 80 주는데 돈도 아깝고 이제는 딸한테 들어가는 쌀 한톨도
아까운 감정이에요.
죽쒀서 개 주겠다는 생각이 드니
불뚝불뚝 분노가.ㅠ
이 꼴 보자고 그리 인내하며 키웠는지.
이 재산 다 딸한테 갈텐데
어이가 없어요.
졸업이 코앞인데 진짜 결혼이라도 하겠다면
뭘 어째야할지.
저 어떤마음을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