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예요.
소문난 금쪽이 반을 맡았어요.
남아 대 여아 비율이 3대 2.
남자어린이 중 1/2이 거의 매일 개별적인 생활지도 필요. ㅠ
훈육을 안 받아본 아이들 같아요.
그래도 순수하고 귀엽긴 해요.
내년에 초등 입학하는데 유치원에서 뭘 가르쳤나 할까봐 ㅠ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이것저것 다양하게 가르치고 있어요.
4월엔 진이 빠져서 몸도 아팠는데
5월 말 되어가니
역시 뇌가 말랑말랑한 아이들
반복해서 가르치니 달라지는구나 싶고
오늘은 무려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동료 선생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자원해서 이 반 맡길 참 잘했습니다.
더 잘 키워서 멋지게 졸업시키는 게 소망이에요!
참, 저도 하이닉스 퇴사자예요.
오퍼레이터(생산직)로 5년 일했었습니다.
근데 워낙 보람이 중요한 인간이라
재미가 없더라구요.
평생 주식 같은 거 관심없어서 하이닉스 다닐 때에도 전무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