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옆집에서 현관문을 세게 닫고 다니는데요

이사온 지 7개월째고 문제의 옆집도 저 이사 오고 한달 뒤에 이사왔어요

 

제가 사는 집은 복도식인데요

 

옆집에서 이사오기 전에 살던 분은 여자분이셨는데 문을 조심히 닫고 다녔어요

 

근데 이사온 분은 문을 세게 닫아서 저희집 중문이 흔들릴 때가 있어요

 

처음에는 현관문에 정중히 글을 써서 조심히 닫아주십사 하고 메모를 붙였어요

 

한 이틀인가 조용히 닫는다싶더니 다시 원점이더라구요

 

한번 더 말해보자싶어 관리실 통해 전달을 했는데 여전하더군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라고 여기 접수하면 집 하루 비우고 소음 측정해주는데요

 

그 전에 가해 세대와, 관리실, 피해세대 , 센터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마지막으로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요 

 

전 최후의 수단으로 센터에 접수를 했고, 센터에서 옆집에 대화 요청을 했는데 자기는 시끄럽다고 생각

 

안한다며 거절했대요 

 

거절하게되면 센터에서 저희집으로 하루정도 소음 측정을 하는데, 이걸 증거자료로 민사소송 같은 걸 

 

진행할 수가 있지만, 그냥 하루에 2-3번 정도고 늦은 밤 시간 이후에는 바깥 출입을 안하길래 그냥 

 

참고 지내기로 했고 소음 측정을 포기했어요(포기하면 3년간 같은 건으로 신청 불가)

 

옆집에는 중년 남성이 혼자 사는걸로 알아요

 

이사온 지 6개월이 넘었지만 며칠 전 한번 마주친 일 외에는 마주친 적이 없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애가 들락거리더니 같이 사는 거 같더라구요

 

그 후로 당연히 현관문 여닫는 횟수는 늘어났고 제 고통도 커졌네요

 

항상 크게 닫는 건 아니고  어쩔땐 저희집 중문이 흔들릴 정도로 세게 닫다가 어쩔땐 그럭저럭 견딜

 

만한 정도이기도 한데, 대부분은 시끄럽게 쾅쾅 닫아요 

 

소음이란 게 언제 소리가 나면 나는대로 괴롭고 안나면 또 언제 날까 불안해서 괴로운데요

 

그래서 집에서 맨 귀로 못있고 헤드셋이나 귀마개를 하고 지내요 

 

내 집에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너무 화가 나는데,  저도 문 똑같이 쾅쾅 닫고 싶지만

 

복도식이라 다른 옆집이 시끄럽다고 항의할 수도 있고,  사실 옆집 아저씨가 너무 무서워요

 

며칠에 한번씩 잊을만하면 집에서 괴이한 고성을 지르는데 정말 너무너무 소름끼치거든요

 

2-3초 정도 으아아아악!하고 마치 자다 악몽이라도 꾼 듯 괴상한 소리를 내지르는데요

 

밤이 아니라  항상 대낮에 저런 소리를 내니까 정신분열증 환자같아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관리실에 옆집에 대해서 다른 이웃은 민원이 없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아랫집에서 쿵쿵 소리

 

로 민원 온 적도 있고 이상한  괴성낸다고 연락 온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관리실에서 딱히 뭘 해줄 수 잇는 건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저는 혼자 사는데요, 문 쾅쾅 닫을때마다 진짜 쫓아나가서 한마디 할까 싶다가도 

 

괜히 해코지하거나 이상한 짓 할까 싶어 , 집에서 괴성을 저렇게 주기적으로 내는 걸 보면

 

절대 정상은 아닌 듯 해서  겁나서 쥐죽은 듯 조용히 지내요ㅠㅠ

 

가끔 층간소음으로 살인기사 나는데 저런 인간이 그러지않을까 싶구요

 

너무 너무 화가 나고 정말 힘들게 매수한 생애 첫집인데 참 속상하네요

 

며칠전에  너무 화나서 저도 옆집 문쾅 소리 듣자마자 달려나가 저희집 현관문 

 

열었다가 세게 닫았는데 문 걸쇠가 닫힌 상태에서 문을 닫아서 도어락 상태가 살짝 맛이 갔네요ㅠ

 

지금 당장 이사갈 수도 없는 형편인데, 일단 옆집에는 더이상 아무말도 안하는게

 

좋을지, 아님 한번 각 잡고 저도 성질 있는 여자?라는 걸 보여줘야 할지요?

 

사실 제가 한번은 맘 먹고 화 낼 순 있는데 그후로는 옆집 지나다닐때마다 무섭고

 

심장병 걸릴 거 같네요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