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대로 봉축법회는 대통령의 축사를 장관이 대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2014년 박근혜와 2023년·2024년 윤석열의 봉축법회 참여가 있었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와 정치적 위기에 처한 윤석열을 위한 판을 종단이 앞장서 깔아주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봉축법회 참가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난 4월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데 대한 형평성 차원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윤석열 때처럼 법회를 마치고 봉은사까지 찾아간다면 이는 전혀 다른 문제가 됩니다. 자승과 윤석열의 시즌2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봉은사 주지는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내란을 옹호해 지탄을 받았던 ‘윤어게인’ 주지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결코 화합과 배려의 행보로 볼 수 없습니다.
실용에도 지켜야 할 원칙과 정의가 있습니다. 대통령의 봉은사 방문 계획, 결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출처 여단법석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