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가족법인 동원 48억 땅 우회취득 의혹 -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21455?sid=100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가족 법인을 동원해 수십억 원대 토지를 우회 취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 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명부 등에 따르면 김 후보 가족이 주주인 법인은 2024 년 10 월 23 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토지 4486 ㎡(약 1357 평)를 48 억 2000 만 원에 매입
했다.
김 후보는 총 6만 주인이 법인의 주식 중 절반인 3만 주를, 아들과 딸은 각각 25 %(1만 5000 주)를 보유했다.
김 후보 가족이 100 % 주식을 보유한
가족법인인 것.
이 법인은 지난달 4일 지목을 대지로 변경한 후 지상 2층 규모의 임대형 기숙사 건물을 신축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에서 차량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으로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노동자 주거공간이나 협력 업체 업무 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인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 법인에 35 억 1250 만 원을 빌려줬다고
중앙선관위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 법인은 건축 과정에서 김 후보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를 담보로 65 억 4000 만 원 등 총 113 억 4000 만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인 채무는 개인 채무가 아니어서 신고 대상이 아니다. 이를 두고
김 후보가 법인을 통한 우회 투자로 재산을 늘리면서도 재산 신고는 축소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김 후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