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한시도
잊어본적 없고
보고싶지 않은적 없는 내아들아
언제언제에 니가 가고 싶다 했었던 가수의 콘서트 장면만 봐도
맘이 아프고
그때의 엄마는 도대체 왜
너의 마음을 그리도 몰라 주었을까
너는 왜 적극적으로 보내달라고 땡깡도 안부렸을까
지나고 보니 땡깡도 못 부리도록 내가 그리 키웠나보다 싶어 또 한심하고 어리석은 맘에 자괴감이 든다
얼마나 이쁘던가
얼마나 귀엽던가
나는
너를
내가
너를
도대체
아이를 아이로 보았던가
때늦은 후회가 한번씩
파도처럼 밀려와
감정이 요동쳐대도
내앞에 너는 없고
할수 있는일도 없음에
좌절하고 힘든밤이다
나의 겸둥이로 돌아오길 바라는것도 과한 욕심인걸
알아
나는
한번에
늙어 버리는 약이 있다면
좋겠어
힘든 삶이야
현생이 득도를 향해 가는 수업인 마냥
수시로 아주 자주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