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도 크고 사투리 성조에 너무 시끄러워서
그리고 수납 조무사는 그거 끝내고 의사 보조해야 하는데
치료비 나온 거 확인에 그거 분할 지불에 대해서 또 할매들 둘이서 말을 주고 받고 하면서
수납에다 계속 조무사를 붙들고 늘어져서 묻고 자기들끼리 또 말 주고 받고
그러다 또 묻고 그러더라구요.
옆에서 진료의자에 누워서 듣고 있는데
정말 저도 경상도 출신이라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싫더라구요.
남 생각은 일도 안하는지
어디든 가면 공간에 따라서 말소리도 좀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나이 먹도록 그런 건 눈에 보이지도 않는지 아 언니야 어쩌고 저쩌고.
내 말투 경상도인 거 안 들키고 말하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했어요.
경상도는 그 말투가 무슨 어디 남다른 멋진 거라 생각하는지
안하무인 마인드가 중국인하고 비슷한 거 같고
불쾌할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