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때문에 아파트 시설팀에서 두 사람이 왔어요.
한 분은 누수발생한 곳(현관 바로 앞 욕실)을
이리저리 살피다가 윗집에도 알리러 올라갔고
나머지 한분은 저한테 다른집 누수사례를 설명해주더군요.
근데 이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통화를 하는데
저희 집 주방 싱크대 끝까지 걸어갔다가
이제는 반대로 거실을 통과해 베란다 쪽으로 쭉 갔다가
다시 주방으로 다시 베란다로
이번엔 아예 베란다 신발을 신고 본격 베란다를 배회하며
통화를 하는겁니다.
나중에 윗집 올라갔던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왔다갔다하며 통화를 지속했어요.
다른 한분께 저 분은 왜 남의 집에서 왔다갔다하며
통화를 하는거냐 했더니 본인이 나중에 말하겠다
하며 얘기를 마무리하고 돌아갔어요.
저 너무 기분이 나쁜데 제가 특히 예민해서 그런건가요?
예민했다면 수긍하고 진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