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방암이라는 것 같네요..

지난 주에 유방에 멍울 만져져서 검사간다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아직 만 39살인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갔었는데 말없이 초음파를 한참 보시더니..

진료실에서 99% 암인 것으로 몇년 됐을 거라고 확신하시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머뭇거렸다면 혹시나 하고 지금 기대라도 품어봤을 것 같은데 조직검사도 전에 진단을 하는 어조였어요..

 

오후에 조직검사까지 하고 왔는데 한참을 울었습니다. 아기가 아직 두돌이 안되었어요.

 

주말 내내 아기만 봐도 눈물이 나서 놀아주지도 못했네요.

 

저는 주말부부라서 주중에는 혼자 지방에 내려와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아직 결과가 안나왔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요즘 행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인생이 이렇게 일주일만에 송두리째 변해버릴 수가 있군요..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너무 힘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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