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말 눈치 더럽게 없는 시어머니

재혼가정이고

성인자녀는 엄마양육이나

저희와도 잘 지내고요

저는 그 아이를 위해서 출산 생각 아예안했어요

그리고 아이를 위해 지원 아끼지않고요

시엄마가 필터없이 하고싶은 말 다하는 스타일인데

저는 이전 시모가 너무 미친도른자였어서 그런지

웬만하면 그냥 흘려들을 수가 있게되었거든요

시엄마는 더럽게 눈치가 없는건지 원래 독불장군에

자기가 대장타입이라 그런건지 

내가 허용범위가 넓어서 그냥 반응없이 들어줘서인지

남편 전부인얘기나 거기 부모님 얘기도 종종해요

자기랑은 관계좋았다는 둥. 전처  예뻤다는 둥

그집 부모님과 잘지냈다는 둥..

얼마전 가정의 달이라 딸이랑 시엄마랑 다같이 밥을 먹는데

굳이 만나자마자  저도 있는 앞에서

아빠는 세상에 너밖에 없다. 너를 제일 사랑한다.

그 따위말을 5분넘게 하는겁니다

알죠. 저도 그게 부모맘이란걸

근데 굳이? 내 앞에서?

그냥 안들리는 척 딴청 피웠지만

솔직히. 그래 니네끼리 다해먹어라 싶고

마음에 문만 닫혀버리네요.

저도 아이테 늘 말해줘요

우리는 너를 늘 지지하고 서포트할거다

너가 하고싶은 꿈 맘껏 펼치고 갔다가도 아니다싶으면

언제든 다시 돌아오면 된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시작하면 진짜 제앞에서  해선 안되는 말 많이도 해댔지만

자긴 늘 쿨하고 공명한 사람인 줄 아니 기억도 못 할거겠죠.

그냥 아침에 갑자기 울컥해서  써봐요

또 여기에 맘들이 절 공격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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