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랑 싸운다는 말을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분께

사춘기가 왜 사춘기인가 하면 기존에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자신의 가치판단과 철학이 생성되기 시작하고

머리와 몸이 따로놀때 겪는  현상들이 사춘기예요.

제대로 자신의 위치 생각 모든 것들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서요.

 

성인이 되었을 때는 자신의 생각과 사고가 어느정도 정립되어

타인들이 존중해주기 시작하고 그만한 책임이 요구되어 집니다.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고 주민등록증이 나오고  투표권이 나오고....

 

그런 성인을 대등하게 보지 않고 가족관계에서는 여전히 수직적으로보면

그 집안은 늘 고인 물입니다.

 

몇몇 분들 댓글 읽다보니 왜 제가 엄마랑 아무리 이야기해도 나이 50이 되어도

처음 시작은 부드럽게 이야기하다가 끝에 가서는 서로 언성이 높아

엄마가 먼저 전화를 끊거나 내가 전화를 끊어버리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님이 댓글로 쓴 말이지만 꼭 이야기하고 싶어 새로 팠어요.

 

엄마는 내가 하는 그 어떤 말을 해도 무조건 대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니

아무리 내가 현실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해도 들리지가 않는 겁니다.

엄마 말이 옳고 엄마 말을 수용해야 하는데

내가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니 화가 나고 억울하게 느껴져서

쓸데 없는 것으로 꼬투리 잡다가 어디 엄마 앞에서 함부로 큰소리라던지

엄마가 이야기하면 다 듣고 있다가 조용히 네 의견을 내놓던지라던지

하는 말들을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내 말이 틀리더라도 내 말의 오류를 논리적으로 지적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기보다 엄마 말을 반대했다는 이유하나로

열을 내시더군요.

 

제발, 성인이되었을 때는 엄마말에 대드는 것이 아닙니다.

싸우는 것이 맞습니다.

서로 1대 1로서 존중하며 의견 자체가 부딪힐때는 

자식의 말을 수용할 마음을 가지고 대화해야 합니다.

대든다는 말은 상하관계이지 수평관계가 아닙니다.

부모가 신이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완벽할 수 있을까요?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가 제일 먼저 자식을 성인 대접해줘야 해요.

 

부모를 무시하고 싶은 생각도 가정 교육이 없는 것도 아닌

우리 가족이 좀 더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부모와 자식간의 다툼은 서로 긍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제대로 대화하기 위한

한 방편 이기도 합니다.

 

제발 자식들과 말다툼을 성인이 되었을 때

대들었다는 생각부터 바꾸셨으면 해서 한자 적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의 의견도 50%는 수용할 마음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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