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인줄 알고 살았는데
직장생활의 연장이랍시고 밤마다 술마시고
20년 리스로 살면서
힘 펄펄 뛰는 아들둘 오로지 내 혼자 다 기르게 하고
가끔씩 와서 공부안하는 애 혼내면 중간에서 성인군자같은 소리하고
핸드폰 못하게 하면 뒤로 해주게 시키고
회사 이직해서도 전에 일하던 직장동료랍시고 만난다더니
알고 보니 공장에서 일하던 여직원 만나서 놀고
나는 데면데면 말 한마디 안하고 새벽출근 새벽퇴근한다고 안쓰러워했더니
중간중간 이여자 저여자 술사준다고 놀고
나는 혼자 잠들게 하고
본인 먹는 거 집착하고
시어머니는 이것도 해줬네 저것도 해줬네 하면서
먹는 타령이나 하고
내 욕구는 하나도 안 해준 인간이..
가정생활도 안하고 신나게 놀러다닌사람이
가족여행 한번 안 가고 바쁜척하면서 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