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은 너무 좋은데 시어머니가 너무 싫을 경우

남편은 늘 제 친정에 잘해요 

저를 생각해서 친정에 하는거라 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결혼한지 4년 되어 가는동안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늘 시댁 다녀오면 기분이 좋지 않고 시어머니가 하신 말씀들이 떠올랐어요

결혼 전 날 밤에 전화해서 저에게 왜 이불을 안했냐고 하신것부터 투병중인 저희 엄마보고 본인 형제들이 그럴까봐 무섭고 본인도 검진 예약했고 친정이 있어야하는데 (엄마 상황이 안좋으셨을때였는데 제가 면담 다녀와 울면서 오래 못버티실거 같다니까) 웃는 얘기로 상황이 넘어갔는데 웃으며 친정아빠가 재혼하시면 안되는데~~

이것말고도 너무 많습니다 

일단 저는 아빠 재혼 얘기하셨을때 마음으로 손절했습니다 

 

시댁가면 아기들 옷 입힌걸로 아우 촌시러 갖다버려라부터 브이넥보다 라운드가 낫다~~~

밥먹다가 아기들이 물병을 남편에게 주니 우리 아들시키지마 x3

같이 식사할 때 반찬을 산같이 퍼 주시는데 늘 감사히 먹었어요 근데 항상 배가 터질 것 같았지요

얼마 전엔 처음으로 거절했어요 제가 먹고싶은거 갖다 먹겠다고요

 

중요한건 시어머니 싫은게 좋은 남편에게도 마음의 영향이 끼친다는거예요

 

반찬도 엄청 해 주시는데 부담스러워요

남편은 그런 낙으로 사시는거니 그냥 받으라고 했는데 

종종 드리던 연락도 이제는 전 안합니다

반찬 해다주셨는데 연락은 드려야하는데 너무 싫어요

 

싫은 마음이 남편에게도 전달이 돼서 남편에게도 백프로 잘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전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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