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SK가 반도체 업계에 독을 뿌림

 

반도체 업계 투자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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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반도체, 아니 메모리 보상안 합의의 가장 큰 문제는 합의를 해도 문제고 안해도 문제라는 것.

 

이걸 하이닉스랑 비교하면 애초에 말이 안됨. 

 

왜냐면 하이닉스는 메모리 회사고 삼전은 종합 IT 회사니깐. 

 

하이닉스는 실질적인 사업이 하나라 메모리 하나라서 어떤 보상조건을 내걸어도 노사만 합의하면 됨. 그 조건이 합리적이든 말든 간에. 어차피 한 가제 사업 아래에 있으니. 

 

반면, 지금 삼전의 경우 새로운 보상안이란 것이 실질적으로는 메모리 사업 구성원들을 위한 방식. 그것도 하이닉스 때문에.

 

그런데 이러한 보상안으로 합의를 본다 한들 이것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를 것임. 

 

1차적으로 파운드리, S.LSI에서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음. 이들 사업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들이 과연 능력이 없어서 못하는 걸까? 

 

꼭 그렇지만은 않음. 업력이 메모리보다 많이 짧음. 즉, 지금의 메모리는 과거에 이미 어려움을 다 겪은 상태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반면에 파운드리, S.LSI는 후발주자로서 어떻게든 선두기업들을 쫓아가려고 하는 상황인 것임.

 

그러면, 이런 포지션에 있는 사업의 임직원들은 무조건 보상이 적을 수 밖에 없음. 그러면, 과연 누가 이러한 사업에서 일하려 할까? 아마 아무도 안 가려할껄?

 

그런데 시장은 파운드리, S.LSI가 큰데…

 

그러면 DX는 가만히 있을까? 아마 DX에 유리한 방식을 또 생각해내고 바꾸려 하겠지? 이게 연쇄효과가 일어날꺼야. DX만 그럴까? 삼성 디스플레이도 그러겠지.

 

그러면 여기서 끝날까? 아니 삼성그룹 전체로 번질꺼야. 계열사별로 유리한 보상안을 들고 나오겠지.

 

지금 조용한 거 같지? 그냥 숨죽이며 지켜보는 거야. 어떤 방향을 결론이 날지.

 

그러면 이를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은 삼전의 모든 사업을 쪼개서 물적분할하고 개별성장하는 거야.

 

완전 독립운영하는 거지. 그러면 깔끔한데…누가 과연 원할지.

 

그리고 하이닉스의 방식이 반도체 제조에 적합한 게 아냐. 정말 성과를 나누고 싶다면 현금 기준으로 해야지. 

 

반도체가 얼마나 많이 투자를 하는데. 영업이익으로 하면 되나. 잉여현금 기준으로 하던지. 

 

그런데 사실 지금 기준이 EVA(경제적 부가가치)로 보상액을 지급하기 위한 제원을 산출하는데 이게 세후이익에서 투입자본에 WACC을 곱한 걸 차감하는 방식이거든. 러프하게.

 

결국 무슨 얘기냐면 회계적 이익보다 실제 현금흐름을 중시하고 누적된 잉여자본을 중시하겠다는 거야. 왜냐면 반도체는 엄청난 CAPEX를 동반하고 사이클 산업이니 단기 이익이 아닌 누적 이익 개념을 가지고 평가하는게 맞지.

 

솔직히 복잡하다고 하지만 이게 반도체 성과를 평가하기에 더 적합하지.

 

그런데 EVA라 하니깐 투명하지 않다고 하니 내 얘긴 그럴꺼면 그냥 심플하게 세후이익에서 CAPEX를 뺀 심플한 방식의 잉여현금흐름을 제원으로해서 보상하는게 맞지.

 

하이닉스가 그냥 영업이익으로 해버렸으니. 

 

뭐 어찌됐던 간에 삼전은 좀 더 복잡하다는 겨. 극으로 치달으면 정말 방법은 사업별로 분할해야지.

 

 

https://x.com/i/status/2054825130434691537

 

 

삼성 망하면 득보는 건 중국이죠

반도체 다운 사이클에 수십조 적자 탱킹한 삼전임

LG전자 축소시키더니 다음 타렛이 삼성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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