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모자무싸 포옹씬이 역겨운 이유

딱 그 장면만 볼 때

엄마가 사랑스런 아기를 포대기에 안고 마주한 포즈인데,


엄마 역할의 여리고 고운 변은아 가슴에서
늙고 기름 번질한 황동만이 얼굴만 내밀고 포대기에 쌓인 아기 역할을 하는게,

그 선명한 대비가 역해요
황동만의 선택이 아니었음에도 

시청자는 변태스러움이 얼굴에 확 끼얹어짐을 당한 느낌

 

둘 관계의 흐름상으로 볼 때도

그렇게 가슴 속으로 파고 들어 서로를 밀착하는 스킨십은

갑자기 너무 나갔지

 

현실이라면, 어땠을까
어린 초미녀가 늙다리 아저씨를 플라토닉한 모성애로 포옹했다고 해도,

늙은 아저씨는 그 가슴에서 영혼의 안녕이 아닌 에로티시즘으로 돌진했을 것이 상상되니

두 배로 역겨워요
아무리 극적 장치라 해도

아 잘보고 있었는데 정뚝떨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