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대에 살 찌는 걸로 고민하는게 서글퍼요

먹방하는 유투버들 비슷하게라도 먹고 살이 쪘으면 억울하지나 않겠어요. 

30대까지 162에 52~54 정도였고 하비라서 상의는 55 하의는 55~66 입고 살았어요. 그보다 더 날씬하길 원하지도 않았고 평범하게 하루 2~3끼 먹고 살았죠. 먹는 양도 많지도 적지도 않았고요.

임신하고 76키로까지 찌고 애 낳고도 70키로로 5년 넘게 안빠져서 한약 먹고 다이어트 했죠. 58키로 정도까지 뺐고 그럭저럭 적응하며 살았어요. 얼굴살이 없어서 체중보다 적게 나가보이는게 다행이다 생각하면서요.

40대 후반 어느날 다시 70키로가 넘어있길래 화들짝 놀라 세 달 동안 보조제 없이 절식으로 15키로 뺐어요. 헬스장은 주5일 갔지만 운동은 설렁설렁 했고요 . 이 때까지 다이어트는 힘든 거지만 덜먹고 설렁설렁 운동하면 빠지는 건 줄 알았어요.

50대 중반인데 다시 70키로 넘었고 식사량 조절하고 주3일 헬스한지 한달인데 100g도 안빠져요. 매 끼니 사진 찍고 간식은 아예 안먹는데 트레이너가 보더니 이렇게 드시는데 살이 안빠지는 건 믿기지 않는다고 해요. 전체적으로도 쪘지만 특히 배가 임신4개월 쯤 되어 보여요. 내 몸은 76키로를 찍었던 시기를 기억하고 틈만 나면 그 쪽으로 향하고 있나 싶어요. 지난 다이어트에서 무조건 절식한 게 몸 체계를 망가뜨린건가 생각도 들고요. 다이에트 유투브 보다가 그냥 화나고 슬프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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