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니라
엄마가 먼저 갔다면
엄마는 가족들이 엄마생각으로
슬퍼하길 바라지는 않겠지.
그저 가끔 엄마 생각하며 미소짓기를 바랄거야.
엄마와 함께 했던 시간들
그 작은 순간들이 떠오르면
슬그머니 픽 하고 웃기를 바라겠지
그런데 엄마는
왜 네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날까
너는..
엄마가 울지 않길 바랄텐데
우리 막내 벌써 10개월이 넘어가네
엄마 뱃속에 품고 키워
3.88kg / 59cm 건강한 아들로 태어났었는데
여행을 가도
영화를 봐도
쇼핑을 가도
너와는 넘넘 좋았는데
너도 엄마와 함께하는게 좋다고 했었지
스무살 되기도 전에
엄마랑 맥주도 한잔 같이 했고
고등래퍼3도 같이 봤잖아
여자친구 사귀어 보고 싶다고 하더니
그곳에서 좋은 친구 만났어?
보고싶어
오늘따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