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만 둘이고 둘다 연봉 높은 취업한 딸둘입니다 . 28,29살입니다
모태솔로인것 같은데 결혼이 걱정돼 결혼정보회사 도움을 받자고 하니
둘다 펄쩍펄쩍 뛰면서 포기하라고 자긴 결혼절대 안할거라고
나쁜 사람 만나 고생하느니 결혼안하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는게 더 낫다고 합니다
외로워하면서도 그럽니다
연애도 안하고 늙어가는 딸을 바라보니 정말 맘이 너무 무거워요
전 결혼을 꼭 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아빠같은 사람도 있다니까 아빠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남자라서 기대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저희집 고생고생 하면서 이제 좀 자산도 많고 노후걱정도 없는데 자식이 걱정이네요
이 많은재산 있으면 뭐하냐고요
아이들 물려주어도 애들이 우리 죽고 늙으면 그 아이들은 누가 돌보아주나요 재산은 어떻게 되고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이들 어릴때 맘껏 먹이고 ,입히고 , 공부시킬껄
왜그리 궁상 궁상 다 떨며 살았는지 모르겟어요 후회와 죄책감에 갑자기 많아진 재산에
극도의 허무감이 듭니다
이재산을 아이들 어릴때 썻으면 아이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았을텐데
제가 돈에 집착이 있어 돈쓰면 화가나서 정말 생계에 꼭 필요한 돈만 지출하고 아이들과 남편을 단속했거든요
미래걱정때문에
근데 이나이에 재산도 많아 , 미래걱정도 없어 , 그런데 자식이 걱정이네요
오히려 재산이 이정도 없었으면 지금도 전전긍긍 하면 살면서 허무감에 무너지는 맘은 없었을까요
이 공허감 허무감 미래에 대한 기대없음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