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돼지같고 못돼쳐먹은 삼인방 편드는거 아니고요. 근데 그 상황에서 순자는 세상 착하고 비련의 여주인공 처럼 얘기하는데 그건 절대 아닐걸요? 걔도 이기적이죠. 연프나와 몇일본 남자한테 그렇게 질투하고 주변에 눈치주고
사회생활하면 저 세명 같은 사람은 오히려 피하기 쉬워요. 근데 순자 같은 스타일이 진짜 미치게 하죠. 욕심많고 샘많고 승부욕 쩔고 근데 대외모드는 눈치 많이 보고 남한테 퍼주고 잘 해주는듯 보임. 첨에 평범한 사람보기엔 착한 것 같고 좋아해요. 고맙고...
저런 스타일은 본인 자체가 가진 매력으로는 자리가 없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어디가면 잔뜩 뭐 싸오고 안시켜도 밥하고 뭐든 나서서 챙기고 선물 돌리고 그래서 사람들 속에 자기 자리를 만들죠. 상대방에게 계속 부채의식을 심어주어서 자기 뜻을 결국 관철하는 스타일. 그럼에도 자기 뜻대로 안되는 상황에서는 안절부절하고 울고 하소연하고 돌직구로 따지기도 하고 그걸 못받아들이고 주변을 들들 볶아 결국 자기 뜻대로 가지기도 하고요. 자기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여우짓을 하는거고 결코 순진하게 남한테 밥해주고 먹여주는 바보가 아닌데, 그러다가 앞뒤 안보고 패거리질 하는 저런 삼인방같은 못된년들 눈에 띄면 왕따당하거나 밟히는건데 아마 기존 여자집단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바있을것 입니다. 있는 부류에요 그 삼인방같은 못돼 쳐먹은 일진 무리도, 하는것만 보면 천사표같은데 왠지 쎄한 순자스타일(주로 여자친구 잘 없고 남자들이 착한 누구한테 왜 저러냐라고 함), 그리고 그냥 보이는 대로 순수하게 잘대해주는 영자같은 아이들도요.
착한건 영자에요. 정숙도 괜찮구요. 순자는 저 삼인방 다음으로 피해야할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