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게시판은 참 팍팍할 때가 있어요.
모임에서는 각자 철저한 계산
시댁에 거리두기(각자 부모 챙기기, 어버이날에 시댁에 전화 꼭 해야 되나요?)
손해 1도 안보려는 댓글들
저는 어르신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인품이 좋은 분들도 계시고, 괴팍하지만 재미난 분도 계시고 그래요.
어제는 며느리 이야기를 가끔 하시는 퇴직자분이
며느리 생일이라며 며느리에게 꽃선물을 보내셨다는데 사진 보니 용돈 꽃다발이더라구요.
시아버지가 며느리 예뻐하시는 게 느껴지고, 참 좋아보이더군요. 며느리도 평소에 연락도 잘 하고, 잘하는 것 같더라구요. 82에서는 용돈 꽃다발 그런 거 카톡프사에 자랑처럼 올린다고 그런 거 정말 싫다는 댓글들도 많이 봤는데요.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사랑해줄 줄 알고,
이쁨도 받아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뻐해줄 줄 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점점 자기만, 자기가족만 생각하는 모습들이 참 팍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