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60대 중반, 같이 일하시는 분 70대 초반. 그 분이 5살 언니에요.
인정 많고 사람 참 좋으신데
얘기하다보면 자꾸 그분이 자기 남편이나 여동생의 남편(제부) 얘기를
저한테 하게 될 때 존댓말을 써요.
첨엔 그냥 듣다가
두 번, 세 번 듣는데 들을 때마다 왠지 아, 저렇게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 들어서요.
예를 들면
- 우리 남편은 그 반찬이 싫어서 아예 손도 안대셔~.
- 제부가 그렇게 넘어지셔서 병원에 갔더니~.
뭐 이런 거에요.
제가 나이가 몇 살 아래이긴 한데 보통 저렇게 존대를 써야 하는지, 원~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