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을 앞둔 제주에서 초등학생이 상담 중 지도교사를 폭행하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제주의 한 초등학교 위(Wee) 클래스 교실에서 발생했다. 다른 학생과의 갈등으로 분리 지도 중이던 고학년 남학생이 교실 내 물건을 던지며 3층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했고, 이를 제지하던 담당 교사를 폭행하기까지 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 학생은 주먹과 발을 사용해 교사를 폭행했고, 의자까지 던지는 등 위협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폭행은 도움을 요청받은 교장·교감·교무부장 등 교사 5명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20~30분간 이어졌다.
피해 교사는 전신 다발성 타박상으로 상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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