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많이 느려요 세돌 안됐는데 말도 너무 늦고 몸쓰는 것도 늦고 성격도 소극적이고 겁도 많구요
그래서 도와줘야겠다 싶어 치료를 받으면서도 전 늘 아이가 자폐나 지적장애 같은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호명 눈맞춤 이런게 좋고 포인팅(손가락으로 가르키는거)도 제때 나와서 손가락으로 어디가자 뭐달라 이것봐봐 저것봐봐 하면서 저희를 보고 웃고 또 인지도 나쁘지 않아보였거든요 색구분 도형맞추기 말귀알아듣기 심부름하기 그런게 때맞춰 잘 돼서 그냥..좀 느리겠거니 했어요
겁이 많다보니 오히려 조심스러워서 한번 위험하다그런 행동은 절대 다시 안하고 높은곳 올라가서 뛰어내리고 이런행동도 안해요 낮은 계단도 꼭 손잡아달라고 하고 눈치도 있어서 어린이집 늦게 보냈는데 적극적이진 않아도 하자는거는 다 한다고 키즈노트 사진도 보면 아이들이랑 똑같이 수업도 듣고 활동 하고있고 잘 웃고 해서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치료센터에서 아이가 너무 개월수에 비해 느리다고 걱정된다고 하시네요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고요
정말 그냥 늦된아이는 없을까요? 아이가 저희 아들처럼 좀 늦되다가 공부잘하는 것도 안바래요 그냥 평범하게 자란분들 여기 많이 계시지 않을까요? 희망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