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축가가 지었다는데
어쩜 그늘 한 뼘 없이 땡볕에 타죽으라고 지은건지
올 때마다 어질어질해서 욕 나와요
그늘 만들어줄 나무 한 그루 없는데
바닥마저 하얀 석재여서 반사되는 빛에 눈이 멀 지경 ㅜㅜ
예전에 폭염에 한번 왔는데 땡볕 더위 피해
조금이라도 빨리 지하철 타러 가려고
질러가는 길 처럼 생긴 방향으로 들어섰다가
거지 같은 동선 때문에 DDP를 한없이 헤매며 돌다가
기절 할 뻔 한 이후로 제평이나 동평화 갈 때도
차라리 동대문역을 이용했어요
오늘 제평 다녀오는 길에 아직 더위 닥치기 전이어서
괜찮겠지하며 DDP역으로 가다가
눈 멀고 타죽을 뻔 했어요.
대체 무슨 건축 철학이길래
인간에 대한 배려는 이렇게 완전히 무시하고
이리 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그 유명하다는 건축가 양반 잡아다 따져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