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기연민이 심한 친정엄마가 너무 피곤해요

친정엄마 얘기들어주는것도 힘든데 자기편 안들어준다고, 딸이 위로 안해준다고,

본인이 너무 불쌍하시대요.

자식들 위로해주는건 없어요.

왜냐면 항상 당신자신이 너무 굉장히 불쌍해서...

자식들이 당신 마음에 안들게 행동하면  서운하다못해 눈물이나고 억울하신가봐요.

넌 왜 내편을 안들어주냐고 하시는데

그말을 듣는 제가 숨이 턱 막혔어요.

엄마는 당신이 섭섭했던 얘기를 자주하셨는데 그때마다 저는 엄마 힘들었겠다 그사람이 엄마를 힘들게했네 등등 최대한 엄마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드리고 한마디씩 거들었어요.

근데 점점 너무 심해지시고 또 저도 힘든일이 많은데 제 형편은 생각도 못하시고 당신 힘든것만 얘기하니 그얘기듣는 제가 숨을 쉴수가 없더라구요.

그이후로 반응을 안했어요.

저도 살아야 하니까.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이 왜 내편을 안들어주냐 너 변했다 섭섭하다 냉정하다. 등등 계속 계속 저를 자극하시는데 그 말소리도 듣기싫어서  접촉을 최소화했더니 이제 다른식구들한테 불쌍한 엄마를 신경 안쓰는나쁜딸로 만드시나봐요.

솔직히 그런말들 신경은 안쓰는데 얼굴을 봐야할 명절 생신이 괴로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