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치레와 허례허식을 극도로 싫어하는 남편과 살고 있어요. 아들 둘 다 전문직으로 밥벌이 하고 있어요. 남편은 아들이 대학 다닐때 타던 아반테를 10년 이상 타고 있어요.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애들이 차 사준다고 하는데 남편이 극구 거절해요.
제 돈으로 사준다고 해도 거절하고.
시동생도 형 이제 차 좀 바꾸라고 하고
친구들도 차 좀 바꾸라고 하는데
본인만 아반테가 안부끄럽다고 해요.
제가 얼마면 돼? 차 사준다고 해도 아반테 타다가 70살 되면 대중교통 이용할거래요.
지금 남편은 60대 중반이예요.
이런 남자 봤어요? 다른 남자들은 차에 관심있고 새차 사고 싶다는데 이 남자는 새차를 마다해요.
저는 젊었을땐 운전했는데 아이가 대학교 가고부터 운전을 안해요. 운전 안하니까 세상 편하고 좋아요. 주차자리 신경 안써도 되고.
제가 나 같은 미인이랑 같이 다니는데 차 좀 업그레이드 하라고 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어떻게 하면 남편이 새차를 살까요?
참고로 빚 없고 자기 돈으로도 아주 좋은 차는 못사도 그냥저냥한 차는 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