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끝이 보이고 곧 도착해요
남편이 항상 일하느라 바쁜데 휴가써서 강원도에 경차좋은 숙소 예약해서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어요
그런데 봉고차 맨뒤좌석 앉아서 정해진거 쫓아다니는것도 힘들고
밥 시간 정하기도 힘들고 다신 안온다 소리가 나오네요
저나 저희부모님 음식 남기는거 안좋아하고 담백하게 시켜 먹는데 남편은 식당가면 이거저거 수육대자에 국수는 사람수대로 (초등 아이들 포함. 둘째 한그릇 못 끝냄)
회도 저희 아버지가 섬사람이라 회뜨러가서 생선도 볼줄아시고 이래저래 시세 아시거든요
십만원 선에서 잘 떠와서 숙소가 엄청 럭셔리하고 식탁도 8인석 경치좋은 화장실 3개인 숙소 아까우니 가져온 와인이랑 먹자고 그렇게 회떠다가 숙소에서 먹자는데 스끼다시 나오는 25만원 특별코스 시키더니 이것저것 더 시켜서 점심 헤비하게 먹어요
(엄마, 아빠가 이번 여행 초대 고맙다고 몰래 결제하심)
밥 먹고 돌아서도 간식거리 물고 오고 돌아가는길
둘째 낮잠 자라고 양치 다 시켜 카시트 태워 돌아가는길 저 낮잠 잔사이 휴게소 들러 아이스크림 물려나오는거 잠 다깨서 차안에서 언제오나 기다리다 속터져서 글 써봅니다
시어머니도 진짜 힘들었는데 시아버지 모습이 남편통해 보이니 그게 싫은건지 남편이와 여행이 참 힘들어요. 엄마아빠도 고맙다 좋다 계속 그러시는데 속으로 힘드실거 같아요
담부턴 그냥 따로 다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