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루종일 식사준비하는 친정엄마

아래 두시간 동안 다지신다는 분 정도는 아닌데...

자식들이 오면 어찌나 먹는거에 목숨을 거시는지

아침먹고 나서 치우고 바로 점심준비 점심먹고 치우고 바로 저녁준비 저녁먹고 치우면 너무너무 힘들대요.

반찬에 대한 강박이 있어서 무슨 공식처럼 어떤 국에는 어떤 반찬 이런 나름의 규칙이 있으세요. 그리고 그 재료가 없으면 다른걸로 대체할 생각을 못하고 또 시장을 가세요. 그러니 식사준비시간은 더 늘어나고...

그래서 딱 한끼 먹고 일어나려고 하면 또 그렇게 서운해 하세요. 준비해놓은 반찬을 못해먹여서...

가족들 음식 해먹이는 게 삶의 의미이자 유일한 목표이신 분이라 그걸 못하게 하는 건 존재를 부정당하는 느낌일거 같고 그냥 두자니 늙어가면서 여기저기 아프신게 안쓰럽고...

그냥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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