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요리 자격증 이런 거 있어서 한 게 아니고
주방에서 설거지 알바였어요 ㅎㅎ
그런데 주방설거지지만 코스로 음식 나가기 전에
음식 만드는 거 보면 요리사들이 정말 요거 조거
요리 조리 썰고 무게 재고 자르고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공을 많이 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와 누군가의 시간과 노동력을 저렇게 가져가서 만든 걸
자기는 손도 까딱 안하고 입만 갖고 와서 매일 먹을 수 있다면
부자가 돼서 돈을 내든 아니면 지위든 뭔가를 댓가로 지불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너무나 당연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파인다이닝이 식당은 주방 공간도 넓고 코스에 맞게 이것 저것 조리하니까 식자재 보관
공간도 보통 음식점 보단 더 전문적으로 관리해야 하니까
그것도 주방 설거지 하는 사람도 할 일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음식이 손님한테 최종적으로 나가기 전에
음식이 만들어지는 걸 보다 보니
어떤 파인다이닝이든 가서 먹는 거에 대해서 흥미가 없어졌어요.
보기에 우왕 싶은 이러 저런 음식이 주방에서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지를
상상하게 되니까 좀 신비감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그냥 음식만 받아야 야 멋지다, 맛있겠다 이렇게 되는건데
이거 나오기 전에 주방에서 어떻게 했겠다 싶으니까 그런데 이런 제가
이해가 되시나요? 아니면 좀 이상하게 느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