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베란다정원 초보식집사예요

5월이 되니 각자

저마다 감추었던 꽃들을 피워냅니다

조팝나무가 두그루인데

꽃색깔이 하나는 핑크 하나는 보라예요

 나날이 꽂색깔이 진해지고 송이도 커집니다.

바위취도  높이높이 하얀꽃을 피워 흔듭니다

사랑초는  어쩜 저렇게 잘 자라고 꽃도 잘피우고

순둥순둥한것이 예쁘기까지 합니다

낮달맞이도 준비중이구요

나비란도 뭔가 길쭉하게 나왔는데  아마도 꽃대이지 싶어요

 

작년에 저조했던 우리 수국이 올해는 꽃대가 엄청 많이 올라옵니다!  오 예!

올해는 꽃보고 나면 가지치기를 잘 해줘야겠습니다.

 

라일락이 깍지벌레가 자꾸 재발해서

과감한 전지와 분갈이를 해줬어요

흙에 벌레알이 있을 수 있다고해서 화분 소독도 해줬습니다.

지금  그늘쪽에서 요양중입니다

이번에 실패하면 내치려구요

 

블루베리는 작년에 과감하게 전정했더니  머리숱이 풍성해졌습니다.

사람도 이러면 좋겠어요

패랭이도피었어요

보스턴고사리도 음표같은 꼬불꼬불한 새순이 많이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제 가지치기의 필요성도 좀 알것같고

분갈이도 제법 잘하네요

볕 잘들고 바람 잘통하는 자리가 더 넓으면 좋으련만

베란다의 한계가 아쉽습니다

 

어제 우리아들 낳아줘서 고맙단

며느리의 전화가 가숨속에서 뱅뱅돌며

행복의 물결을 일으키네요

 

어쨌거나 봄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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