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컷트 잘못해서 울고 싶어요

친정왔다가 근처 헤어샵 컷하고 지금 완전 미친년 머리처럼 됐어요ㅠ

6개월전 매직세팅한 머리가 어깨밑 15센티 넘게 길고 밑으로 내려온 웨이브도 많이 루즈해져서요

 

단정히 어깨길이 정도 자르고 컬 층은 쳐내려고 갔는데

엄마 집 근처라 그냥 동네 아주머니들 가는 샾에서

칼 단발 말고 자연스럽게 등뒤쪽에서 보면 u 자형으로 차분한 중단발로 컷트 부탁했어요

 

앞머리부터 면도칼로 층내고 자르기 시작하더니

옆 뒷머리 할것 없이 모조리 면도칼로 층을 좌악 좌악 아래로 내려오면서 한참 쓸고 있길래

저러다 가위로 다듬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컷트 다 끝났다고 헉...

거울을 보니 추노도 아니고 겉머리부터 해서 모조리 계단식 층을 내놨어요 

  /    헤어 반 아래를 다 저렇게 무자비하게 칼로 층을 냄 ㅠ

 

밑이 무슨 쥐 파먹은것 처럼 어쩜 이렇게 컷트를 할수가 있죠

너무 기가차고 말문이 막혀 정말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고 제 의사를 재차 전했더니

당황해서 나름 드라이해주는데 더 이상해지고..

가위한번 안쓰고 면도칼로 컷트를 다 하실수 있냐 하니 자긴 원래커트 칼 많이 쓴다고 

 

내일 중요한 모임있어 집에 와 다시 만지는데 다이슨도 고대기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앞머리도 너무 짧뚱히 거지층 만들어서 부시시한 뚜껑밖에 안되요 옆 웨이브고 뭐고 하나도 안되ㅠ

 

진짜 거지도 시골 아줌마도 뭐라 표현할수 없는 컷트해놨어요 제 평생 이런 커트는 정말 난생 숨쉬고 처음

어찌 하며 좋으리까 ㅠㅠㅠ 저 지금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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