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갔다가 밀폐용기가 필요해서 꺼냈는데, 뚜껑을 열자마자 화악 코를 찌르는 역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물기가 남은 채로 뚜껑을 닫아놔서 안에 군데군데 곰팡이가 폈는데, 그 냄새가 정말 독가스를 맡는 기분이었어요.
좀만 더 독했으면 진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이 밀폐용기 살릴 수 있나요?
락앤락 파통이에요.
김치통 1/3만한 건데 거의 새거거든요.
안에 알콜스왑으로 닦고 세제 풀어 여러번 씻을 생각인데, 이러면 다시 음식 담아도 될까요?
음식 말고 다른 용도로 쓰든지 버리는게 좋을까요?
살림 20년 넘었지만 곰팡이 핀 밀폐용기는 처음이라 여기에다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