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탈퇴 충격' OPEC+ 7개국, 6월부터 원유 증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56493?sid=104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오는 6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예정보다 일부 늘리기로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
OPEC
)에 따르면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OPEC
과 기타 산유국이 협력하는
OPEC
+의 7개 가입국은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국가는 2023년 4월에 발표된 '추가 자발적 생산 조정' 방침과 관련, 오는 6월부터 일별 18만8천배럴의 생산 조정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는 석유 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OPEC·OPEC +는 그간 회원국에 할당량을 정하는 방식으로 원유 생산을 제한하며 유가를 조절해왔지만, UAE 이후 다른 가입국이 연쇄 탈퇴하는 것을 막고자 실질적으로 증산을 허용하는 '당근'을 내놓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