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휴학중 원하는 시험에 떨어지고는 우울증이 심해져 입원했어요
부모랑은 떨어져 지내는데 우울증이 깊어져 자꾸 자해와 약을 한번에 먹어버려 한달전 입원핬다 퇴원했고요
전 아이가 아프니 집으로 오라고 하고싶은데
아이가 갑자기 제원망을 해요
엄마때문에 이렇게 된거라며 저때문이래요 우울증이
첨에 아이가 이렇게 애기했을때 우울증찾아보고 유투브 의사강의도 들어보고 지난날을 복기하다 저런말 하는구나했어요
퇴원후 일정시간 괜찮더니 자꾸 전화해서 격하게 말해요
어느시절 어느날에 꽂혀서 이제 내려가다 초등때 얘기까지 하고있구요
이제까진 아이가 힘들다니 정말 걱정했고 네가 그렇게 힘든지 몰랐다 미안하다했어요
아이가 얘기하는건 일상적인 이야기 엄마가 그때 그렇게 말해서 힘들었다 등등
저희 아이는 아주아기때부터 업고 버스한정거장을 못갔어요 자지러질듯 울어서요
친척집에서 사람이 많이 만나면 있을 수도 없어서 10분만에 집에 간적도 있지요
늘 울었어요 자지러질듯
어디 놀러가서 1박을 하려면 자지러질듯 울었어요 집이 아니라요
초등학교 수련회등등 갈때마다 걱정이었어요 언제나 아웃사이더 처럼 지냈어요 정말 저는 그게 걱정이었어요 대학교가고 집을 떠나게 되고 집에선 아이 집값에 용돈에 허리가 휘었지만 아이가 원하는대학 원하는 동아리가니 잘지내려니했어요
그런데 또 대학도 맘에 안든다 졸업이 코앞인데 적응 못하고 동아리도 운영진탓을 하며 그만뒀어요
아이는 일평생 뭘 끝까지하지 못하고 늘 사이가 안좋아져 치여나왔어요
저도 그 아이의 일생을 더구나 사춘기이후에는 말도 많이 못하고 뒷바라지했어요
없는형편에 과외와 학원
다닐땐 힘들어서 울고 불고 고2땐 학교 야자도 빼주고 사교육도 다 줄여줬더니 그또안 원망
이래도 저래도 짜증 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했어요
대학을 가고 타지역서 3년 학교다니고 시험본다고 휴학한다해서 또 공부하는거 1년 뒷바라지했어요
작녁 여름지나서는 이병원저병원 안가는데가 없었어요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늘 걱정이었고 시험앞두고 2주전 갑자기 엄마때문이리며 울고불고 결국 시험도 안보고
결국 입원퇴원 이번에 또 입원
자꾸 저에게 전화해 어느한시절에 꽂혀 그때 이렇게말했다 저렇게 말했다 아주 바로 엊그제 일어난 일인듯
사소한지나가는 말들(다른가족들 친척들) 도 혼자 곡해하고 흥분하고
걱정하고 있다고하면 왜 이제와 걱정이냐고하고
제탓이 제일 많은건 제일 밀접했기때문이고요
어떨땐 왜 공부더 안시켰냐 그럼 더 좋은학교 전문직할수있는데 하더니
어떨땐 엄마랑 공부할때가 생각나(초등이후엔 공부시킨적은없구요)하며 1학년 2학년때 있었던일을 말한다거나
저 어쩌죠
아이는 엄마가 후회하도록 먼저 죽고싶대요
정말 가슴이 두근거려요
지난번 입원했을땐 전문직을 해야하는데 왜 더 뒷바라지안해줬냐 원망 제입장에서는 마이너스까지 내면서 뒷바라지하고 비싼 서울사립대라 대출받아 등록금 내고있는데 왜 뒷바라지 더 안해주냐고 비싼 아파트 들먹이며 저런데 사는애도 있는데등등 엄마아빠가 돈이 많이 없었다니까 그런데 왜결혼하고 자식 낳았냐고
이번엔 또 갑자기 초등 일화를 꺼내며 엄마때문에힘들었다고 엄마가 후회했음 좋겄다고
아이가 아프다길래 더더욱 돈도 보내고 병원도 적극 다니게했는데
어제 입원하고는 갑자기 너무나 절망적이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아빠한테 물으니 언제나 상처받는 쪽은 제쪽이고 (말하다끊고 문닫고 가버리는등) 저는 늘 신경써주려 애썼다고하는데
너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