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다가 갸웃합니다.
구교환은 그냥 성격이 좀 모나고 거칠고 비사교적인 인물이 아니라
인성이 나쁜 사람 아닌가요?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캐릭터라 하더라도
어쨌건간에 지금 괴로움에 처해있거나 힘든 지인들의 상처를 후벼파고
팩폭 한답시고(영화평) 힘든 상대편 마음에 엄청난 상처를 내고 말로 난도질하는거잖아요.
8인회가 왕따를 시키는게 아니라
그 지경인 사람을 10년넘게 참아가며 모임에 끼워주는게 오히려 마음 좋은 지인들 아닌가요.
황동만이 먼저 힘든 사람들을 상처주고 싫어하고,
성공을 맛본 지인들을 흠집내고 평가절하하고 시기질투에 휩싸여 끄집어 내리려 하고,
결국 그에대한 리액션으로 모든 사람들이 황동만을 싫어하고 멀리하게 된건데
마치 인간에 대한 배려심 없는 무리들이 왕따를 시키는것처럼 그려지니 공감이 안갑니다.
주인공 관찰의 시점이다보니 딱하고 짠하고 이해가기도 하고 그런거지
실제로는 정말 인성 바닥인 성인인거잖아요.
혹시라도 주변에 저런 인물 받아줄 수 있는 사람들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8인회 중 한명 친한 친구가 정말 성인군자 반열이라 생각될뿐.
변은아가 8인회 사람들을 악인인듯 바라보는 시선도 이해가 안가구요.
(상사인 대놓고 찌질하게 그려지는 최대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