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도 마음의 정리가 안됐어요.
저희엄마도 암말기.. 병원에서 사실상 포기했어요.
환자가 죽도 몇숟가락 못먹지만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증상은 있지만 통증이 없는데
죽을날을 기다리듯 요양병원에서
영양수액만 맞는 게 안타까워요.
거기도 1인실이라 아빠가 상주하셔야 하는데
그런 환자를 보고 있는 걸 답답해하고
힘들어하세요.
늘 저를 마음아프게 하고 의지할 수 없는 부모지만
아파서 해골처럼 되서 이제는 죽는다니
마지막으로 저희집에라도 모셔서 돌봐야하는거 아닌가 내내 고민됩니다.
엄마는.. 진짜로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내리 같이 있어도 대화로라도 지난 세월을 정리하는 일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