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청자켓에 검정원피스에 빨간 구두

30대 초에 입었던 스타일이예요.

지금은 40대 중반이예요.

 

어제 옷장을 살펴보니,

(크롭, 기본 스탈) 청자켓도 세개 있는데, 너무 멀쩡하고 이쁘고,

검정 민소매 원피스도 여러개 있는데 다 괜찮고,

빨간 단화도 하나 있는데, 딱 저 코디할때만 신어서

1년에 한두번 신었기 때문에 너무 멀쩡해요.

 

제가 체형 변화가 거의 없고, (55사이즈) 아직 폐경이 안와서 그런지

제 자신이 봤을때는 봐줄만한데......옷이 너무 멀쩡하고 이뻐서 처분하긴 아까운거예요.

 

남들 시선 그닥 많이 신경쓰는 편은 아닌데.......이제 이 스타일은 내 나이가 몇인데, 너무 어리게 보이게 코디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남편이랑 악뮤의 소문의 낙원 춤 연습하다가 비공개 쇼츠를 하나 찍었는데 너무 즐거운거예요

공부안하는 고딩 아들 생각 하나도 안나고요.ㅎㅎ

그래서 아침에 기분 좋게 이 코디로 입고 출근해서 앉아있는데....

문득 주변인들이 속으로, 이모가 조카옷? 엄마가 딸 옷 입고 어려보이려고 애쓴다고 생각하진 않을지 하는 ...

봄에 딱 1~2번 정도 이렇게 입는데 이제 그만 입어야 할까 싶네요.

 

아님 빨간 구두만 신지말까? 청자켓을 좀 더 오버핏으로 입을까? .....

40대 후반으로 넘어가는 제 나이에 이런 코디 보기에 어떠실것 같아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