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 일산에 사는 분들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일산에 전세로 살고 있어요. 집은 서울 노량진에 있는데 재개발 되어서 몇년 후에 신축아파트로 들어가게 될거에요
일반 분양가는 30억대가 될거 같고..
근데 참 양가감정이 드는것이 30억대 아파트가 생기니 몇년 후엔 더 상급지인 강남으로도 가보고 싶은거에요. 7년전에 무리 했으면 강남에 갭투로 들어갈수도 있었는데...후회도 되고 이제는 너무 가격차이가 커져서 갈수 있을까 싶지만 강남이 그렇게 크고 넓은데 참 가기가 어렵구나 싶으니 더 가서 살아보고 싶달까요
근데 한편으론 지금 사는 일산이 너무 좋거든요
호수공원 가면 진짜 평화스럽고 언제든 산책할수 있고 노래하는 분수대도 너무 멋지고 단지 사이사이 녹음이 푸르른게 여유롭고 좋아요 사람도 적당하고 주차도 편하고 조금만 나가면 파주라 거기 대형 카페들도 많고 심학산 근처에는 맛집들도 많고 둘레길도 걸을수 있고
본가가 서울이지만 주말에 어딜가도 주차난이랑 인파때문에 갈곳이 마땅치 않아서 오히려 부모님을 일산에 모시고 나들이 갈때가 많거든요
호수공원 주변에 구축이지만 2-3억대 투룸 쓰리룸 매매가 20평대 아파트들도 많구요
내 행복은 2-3억대 일산 아파트에 살아도 행복인데 왜 그렇게 강남에 가서 살고 싶은걸까요
비싸니까 더 좋아보이는건지 아니면 진짜 좋아서 좋은건지... 아 물론 학군 직장 이런거 따지면 더 좋겠지만..
저는 아이도 없고 직장인도 아니니까
부유한 사람들끼리 이웃을 이루며 사는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긴 해요
하지만 전 집값이 저렴하지만 살기에 안정적인 인프라 평화롭고 평온한 삶도 너무 행복하다 생각하는데
아둥바둥 사는게 맞는건지..아니면 더 자산을 높이기 위해 살아보는것도 맞는건지
여러 생각이 들어요
어쩌다보니 글이 좀 병맛이긴 한데...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