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싫어하는 분은 패스해주세요
최근 성경을 다시 읽다가
소돔과 고모라 심판때 롯의 아내에게 뒤돌아 보지 말라고 하는데
결국 아내는 뒤돌아보고 소금기둥으로 변하죠..
문득 상상을 해보면 아내는 안락했던 삶
하인들이 받아둔 목욕물에 목욕후
향기로운 차를 마시고 브런치를 먹고 편안하게 살다가
이 산을 넘어가면 뭐가 있지?
나 내일부터 힘들게 농사일하면서 살아야 하나? 막연했을것도 같고
결국 세상의 화려했던 삶을 뒤돌아 본거겠죠
아님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진짜 멸망한다고? 에이 그냥 화재겠지?
두고온 친정식구들과 친구들 염려?
저는 이거 읽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마라
세상에 미련을 갖지 마라 그런 음성이 들리는 거 같더라구요
예전엔 이런 묵상이 은혜가 되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사는게 참 힘들다
안태어나는게 제일 복인거 같다
그런 고단함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