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잠들기가 두려워지다니

평생 맞벌이에 육아 병행

제일 행복한 시간이 취침시간

 

이건 그 전 어렸을 때도 마찬가지

중간고사 끝나면 실컷 자야지

방학 하면 종일 잘 거야

취업하고도 마찬가지

 

그런데 오십견이 나오니

만성통증 땜에

자면서도 깨서 아파요

애들 독립했고 가사도 없고,

퇴근하고 넘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잠들기 두려워하는 나를 발견했어요

세상에, 내 평생 이런 날도 오는구나

 

그동안 속으로

늙은 부모님 짜증났던 거

(종일 노는데 왜 징징대기까지..)

디스크 환자라 줄줄 울었다는

친구말이 뭔지 몰랐던 거

진심 반성합니다

수면제 먹고 숙면하고싶단 생각

처음으로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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