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고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는 멋진 계획을 만들었다.” 부산 모 호텔 시니어 매니저가 작성했다는 조민의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추천서 내용이다.
조민은 이 호텔에서 고등학생 때 3년간 인턴으로 일했다고 주장했다. 호텔 측에서는 '그런 사실 없다'고 했고, 정경심이 유죄를 받은 입시비리 중에 하나가 되었다.
고등학생이 3년간 호텔에서 인턴을 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고등학생 인턴이 호텔에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를 제안했고, 그것을 호텔측에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실행했고, 고객들이 찬사를 보냈다는 것은 드라마나 만화에서도 나오기 힘든 허무맹랑한 이야기다.
놀랍게도 이 내용은 조국 컴퓨터에서 발견된 내용이고, 작성자도 조국으로 나온다. 재판부는 조국이 작성한 이 내용으로 정경심이 호텔에서 날인 받은 것으로 보고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나도 빨간아재, 고양이뉴스 유튜브만 보고 정경심, 조국의 재판상황을 볼 때는 조국일가는 조작 기소를 당했고, 사법피해자라고 인식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판결문을 보면 조작 기소는 아니고 사법피해자는 더더욱 아니다. 조국이 조선일보에 사과한 이유는 여기에서 비롯된다. 검찰이 과도하게 수사한 것은 맞다.
민생과 무관한 정치적 목적의 수사에 검찰권을 그렇게 투입한 것은 세금낭비다. 다만 죄 없는 일가를 멸문지화 시켰다고 주장하는 친 조국 샐럽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또 그렇게 믿고 있는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가스라이팅 당한 것이다. 조작 기소와 억울한 옥살이는 조국이 아니라 김용이 해당된다. 조국, 정경심은 입시비리를 저지른 것이 맞다.
김어준 가스라이팅처럼 허접한 동양대 표창장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학교가 아니라 표창장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를 스펙 품앗이용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7개의 사문서위조와 행사를 했고, 이는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범위인 것이다. 범죄가 맞다.
뜬금없이 왜 이 이야기를 하냐고? 신장식이 김용남 반성문을 운운하고, 이것을 친 조국 샐럽들이 퍼뜨리고 있는 것에 반발심이 생겨서이다.
사모펀드 관련해서 '무죄'가 났다고, 김용남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운운하던데 나는 그것도 좀 뻔뻔하다고 생각한다.
조국 5촌 조카 조범동이 소유주이자 조국 일가가 상당한 돈을 투자한 사모펀드 코링크PE가 무자본 M&A로 인수한 WFM이라는 코스닥 회사는 원래 영어교재를 만들던 곳인데 실체가 없는 2차전지 사업을 공시했다.
하지만 정경심은 WFM 미공개 정보 취득에 따른 이익을 얻었다고 유죄가 나왔다.
사모펀드 관련한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를 인멸하려던 것도 유죄가 나왔다. 그 외 나머지 혐의가 무죄가 나온 것은 재판 과정을 실제 보지 못해 단정하기 어렵지만 변호인단이 유능한 것이지 해당 기소나 의혹이 잘못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WFM 자체가 결국 상장폐지까지 갈 뻔한 회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 회사에 정경심이 영어교재 자문을 한다고 컨설팅을 하면서 회사를 자주 방문했는데 조범동 등과 2차 전지 사업에 대한 공모의 가능성은 수사기관이나 언론에서 의심할만한 상황은 틀리지 않은 것이다.
이것을 '무죄'라고 혹은 '일부유죄'이니 당시 의혹을 제기한 한 이들이 반성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는 도리어 틀렸다고 생각한다.
조국은 자신의 유죄에 대해 재심청구를 않한 것이 아니라 못한 것이다. 조선일보에 사과를 한 것은 입시비리와 법정형에 대해 다툴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플을 통해 '사면'을 요구한 것이고,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반성문?? 누가 반성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나 같으면 화끈 거릴 것 같다.
김두일tv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