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직장맘인데 전업맘이 꿀 빤다는 글 적으면서
어쩌라고 싶어요.
전업맘 편한데 내가 보태준 거 없고 그들이 날 보태 준 거 없어요.
그들 가정내의 결정은 그들이 내리는 거죠.
왜 같은 여자들끼리 까나요?
꿀 빠는 전업맘이 직장다니면 그때부터 고생을 배로 하게 되는데
다 같이 직장다니면서 고생 장착하는게 여자들 희망사항인가요?
전업주부 꿀 빤다고 해서 직장다니면
그 사이 가사노동 애들 학습관리 남편들이 바로 동참은 해주고요?
신혼때부터 뻔질나게 싸워서 겨우 겨우 가사 육아 분담해도
수많은 결정들을 내가 해야 하고 남자들은 가정에서 뒷전인데요.
전업주부 편한데 난 직장맘이라서 힘들어서 보상 받고 싶은 건지
난 항의하고 싶은게 전업맘 탓보다는 남자들 사고방식 탓 하고 싶고
그렇게 키워온 사회 탓 하고 싶어요.
직장맘이지만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느낌.
왜 나만 이런 생각 가지고 있고 남편은 쉬려고 할까?
늘 남자들은 집에서 내 말을 들어주는 것만 해도 착한 남편일까?
군대에서 다림질도 잘다리고 내무반도 정리 칼같이 하면서
왜 집에만 오면 바보가 될까 이상해요.
처음부터 전업 시작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직장다니다가 번아웃 오거나 애들 아프거나 교육때문에
하다하다 지쳐서 전업하는 경우도 많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