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오래해서 퇴직연금이 있기는 했지만
적극적인 운용은 안해서 큰 수익이 없다가
작년부터 은행을 갈아타면서 적극적으로 투자했더니
그래도 수익률 매일 확인하면서 든든한게 있더라구요.
(워낙 보수적인 투자성향이라 다른직원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그전 예적금만 했던 수익률에 비하면 저는 이정도도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다 개인연금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여러개 오랫동안 유지하면서(자동이체 해두고 신경끔)
잔고 확인만 일년에 한번하는데 그것도 이번에보니 이제 내야할 날이 얼마 안남았고
서울에 아파트 한채있는거
대출을 거의 갚아서(돈 생길때마다 박박긁어서 상환함)결혼해서 살면서 해외여행 자주 다니지 못하고 아끼며 살아도 노후는 벌벌 떨며 살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고 뭔가 부자가 된것같았는데ㅎ
집근처에 새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우리도 새아파트 한번 살아보자 하고 매수가를보니 지금집 팔고도 4억이 부족하더라구요.
근데 부동산에선 그 아파트는 새아파트고 초역세권이라는 메리트외엔 없다고 다른 매물을 권하는데 그건 8억이 더 있어야하더라구요ㅋㅋ
우리부부 퇴직금 중간정산하고 연금해지를해도 택도 없고 또 몇억 대출갚아나갈꺼 생각하니..
이 나이에 감당이 안되서 깔끔하게 포기했지만
지금 현재수준에서는 풍족했는데
내가 원하는집 사려니까 순식간에 생각이 바뀌네요.
근데 한편으론 현재의 안락함을 버리고 투자해야 돈을 버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나이에 굳이? 싶기도 하고..
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