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문한 이 카페는 작은 2인 테이블이 3개 있고, 가운데에 좁고 긴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에 4~5명 정도 앉을 수 있어요.
밖에서 보니 사람이 많은데 2인 테이블 2개가 비어 있었고,
2인 테이블에서 의자를 가져다가 가운데 긴 테이블에 단체인원이 7~8명쯤 있었습니다.
다행히 2인테이블에 자리가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회의를 하는 것 같았어요.
아무도 없이 그분들만 계실때엔 큰소리로 회의를 했었겠지만,
다른 손님이 들어오면 목소리를 조금 신경 써서 작게 이야기 나눌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소리로 회의를 이어가더라고요.
그리고 2인테이블에 또다른 손님이 들어왔어요.
이제 카페는 만석이 되었어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여자들의 목소리가 왕왕왕왕~~~ 와글와글와글
도저히 그냥 앉아서 커피를 마실수 없는 상황이 되더군요.
다행히 저는 에스프레소라 홀짝 다 마셨고,
동행한 분은 아메리카노였는데 아직 많이 남아서 (들어간지 10분정도 밖에 안됨)
테이크 아웃 컵에 옮겨 달라고 하고 커피를 들고 나왔습니다.
몇번 쳐다보기도 했고, 주인에게도 너무 시끄러워서 못있겠다고 나가겠다고 했어요...
주인은 장소가 좁아서 그렇다고 하는데(엥??)
그 여성분들은 어떻게 이렇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을 수 있는지...
모두 40대쯤 되는 여성들이었는데...
어느 누구 하나 목소리를 줄이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어린이날 행사를 위한 회의던데.....ㅠㅠ
82쿡은 회원이 많으니
혹시라도 어제 그 자리에 있었던 분이 계시다면 반성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