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모임에 오랜만에 나갔는데
몇번 본 엄마가 저에게..
얼굴이 넘 이쁜데 왜 살을 안빼냐.. 내가 다 안타깝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순간 너무 창피하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표정관리가 안되었어요.
제가 지금 살이 많이 찐 건 맞아요..
잘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갑상선약이랑 스테로이드제를 먹고 있다보니..
진짜로 조절이 힘들어요..
제가 살찐 것에 대해서 딱히 스트레스는 안받았거든요.
어차피 아이 둘 엄마고 집에만 있다보니..
그냥 이렇게 늙어가나보다.. 건강하기나 하자.. 이랬어요.
근데 어제 그 일을 겪고 나니
살이 쪘다는 이유로 난데없이 이렇게 모욕을 당하는구나 싶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