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70년대생들 결혼할 때...

남자 형제랑 똑같이 받으셨나요??

저는 결혼비용으로 오빠보다 반도 못되게 받았는데..

(그 당시 아들은 집 사줘야 된다는 부모님 생각에)

오빠는 나중에 사준 집 팔아 유학 갔다와서 제로에서 다시 시작..

대신 대기업에 재취업해서 잘 살고 있구요.. (외벌이, 자녀 2)

다만 아직 못갚은? 안갚은? 빚이 있어

엄마가 엄청 안쓰러워하시더군요... 

해외여행이며 명품이며 철철이 쓰고 살아도, 0에서 다시 시작한

오빠네가 내내 마음 쓰이시는 모양...

 

전 없이 시작했지만 (남편도 가난)

그냥저냥 지금 변두리 집 한칸 빚없이 가지고 살고 있어 저한텐 

특별히 안쓰러운 마음 없으신 것 같구요.. (맞벌이, 자녀 1)

아마 부모님께 쓰는 이런저런 비용도 제가 더 많으면 많지,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이 부분도 빚있는 오빠네 보다 빚없는 저희가 지출

하는 걸 더 부담없이 생각하시는 지도..

근데 아들딸 무조건 반반 해준다는 요즘의 세태를 보면

효도는 반도 못받은 제가 하고 있고, 많이 받은 오빠네는 빚 있단

핑계로 부모님께 몸사리고 있는 것 같아 이게 뭔가 싶네요...

그깟 효도 너도 안하면 되지 하시겠지만,

다정도 병이라고 딸로서 또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챙기게 되어서.. ㅠㅠ

저 억울한 마음 가지면 안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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