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데
반에서 친한 친구가 없대요.
반에 학원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 친구는 교실에 다른 찐친구가 있대요.
그래서 단짝이 되지 못 한다해요.
유치원 때부터 친한 친구들 두명이 있는데
다른 반이 되어서 멀고,
그 친구들은 반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대요
이번에 졸업 사진을 찍으라고 하는데 혼자 있게 된대요.
선생님이 컨셉 정해서 찍으라고 했는데
제 딸은 컨셉으로 같이 할 친구가 없대요
들어보니 공부 잘하고 자존감이 높아서
혼자 하는 친구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걔도 혼자 하니까 너도 혼자 해도 괜찮다니
걔는 자기가 혼자 하고 싶어서 혼자 하는 거고
나는 그게 아니잖아 라고 속상하다고 우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요ㅠㅠㅠㅠ
선생님께 그냥 모둠으로 해 주면 안 되냐고
연락 드리고 싶은데, 그것도 어렵고..
그냥 이것도 다 지나가는 지..
아이도 힘든데 저까지 힘들어서
둘 다 마음 아픈 게 맞는지
커가는 과정이 라고 생각하면 되는지.
출근 하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글 써 보네요.
육아 선배님들 다 지나가는 걸까요?
중학교 가면은 친구도 사귈 수 있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걸까요?
딸은 연예인에도 관심 없고
화장품 품에도 관심이 없고
키도 크고 벌써 160..등치 도 크고 몸무게도 60...
운동신경은 없고
요즘 초등학생이 피구에 진심인데
피구하면 다리 부러지고
발목이 부러지고 그런 상태입니다....
지금도 피구 하다가 기브스 하고 있는 상태예요.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점이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