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82쿡을 보면서 참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싶은
생각이 드는게...
부모자식간에도 자녀가 8억을 대출 받아 집 산다고 할때,
형편에 괜찮겠냐.. 혹은 대출도 많은데 좀 아껴 써야지
하는 정도의 우려의 표현도 하면 안된대고..
그 돈 보태줄 거 아니면 입닥치고 있으래고 ㅠㅠ
친구 사이에도 남편, 자식, 돈, 집 얘긴 꺼내선 안된대고..
친척들 간에도 학업이나 취업, 결혼 등 그저 근황을 묻는
질문도 하면 안된대고..
꼭 참견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부모나, 친구, 친척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표현하는 모든
말들은 하면 안된다고 하니 무슨 대화를 할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본인 얘기 해라 하실 것 같은데, 저런 이야기들이
그냥 나를 둘러싼 일들이고 관심사인데 그럼 서른전후의
조카를 붙잡고 내 갱년기 증상에 대해 토로해야 할지..
이도저도 아닌 연예인 얘기나 해야 할지...
까칠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그냥 알려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