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교 경비실에는 물품 맡기면 안되는 걸까요?

아침에 아이가 안경을 놓고 간 걸 발견해서 다행히 핸드폰 수거 전에 통화는 되서 9시정도에 경비실에 맡겨 놓을 테니 바로 찾아가라고 통화는 해 놓고 출근길에 부랴부랴 학교에 들러서 경비실에 사정얘기하고 부탁했더니 여기 그런 거 맡아주는 데 아니라고 1교시 곧 끝나니까 교문에서 기다렸다가 아이한테 직접 전해주고 가라고 그러는 거에요 

 

20분 넘게 기다려야 되는데 10시까지 출근해야 되고 황당해서 그러면 교무실에 맡기겠다고 했더니 아이가 여기 맡기는 건 어떻게 아냐 애들이 자꾸 여기를 물품 보관소로 쓴다 여기는 그런거 해주는 곳이 아니다 계속 이거저거 얘기하면서 막 언성을 높이길래  저도 열받아서 아이가 경비실에 맡기는 건 통화가 됐고 지금은 핸드폰 수거해서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정 그러시면 교무실에 맡기겠다 저도 언성 높였더니 옆에 있던 분이 그냥 교무실에 맡기라고 그래 짜증내면서 그러는 거에요 (할아버지 두 분) 그 말에 뒤도 안 돌아보고 학교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죄송한데 아이가 안경을 놓고가서 경비실에 맡기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한다 혹시 다른 방법이 있겠냐 했더니 그러면 교무실로 가지고 오면 전달해 준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맡기고 정신없이 겨우 제시간에 출근은 성공했는데 생각할 수록  괘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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