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천억 부자 이런건 아니지만,
재산이 한 삼백억쯤 있어요. 집도 있고 차도 있고 회사도 운영하고 있고.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큰 고민 없이 사고요
근데 계속 일하고 있어요. 일해야 유지가 되는 사업. 관계들이 있어서
그 책임감에 저는 늘 시간에 쫒겨 아둥바둥 살아요
제가 벌어 먹어야 하는 직원들.내 자식 남편. 다달이 생활비 보내주는 친정.시댁
나는 점점 피폐해지고 다른 사람들은 너무 편하게 사는거 같아
한편으론 씁쓸할때가 있고요
스트레스가 너무 많고 너무 바쁘니까 그냥 다 멈추고 확 죽어버릴까 싶을때도 있어요
그러다 요즘은 이 돈으로 어디 아무도 모르는데 가서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인생 즐기며 살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책임감이라는게 참 무서운 단어 같아요.
돈은 많은데 행복하지가 않네요.